열용이의 영화 리뷰

2022년 영화 비스트 리뷰

열용 2023. 9. 25.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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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봉한 영화 <비스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파니 보호구역에 휴가를 온 한 가족이 사자로부터 쫓기며 벌어지는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이드리스 엘바, 샬토 코플리, 이야나 핼리, 레아 제프리스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최근에 아내를 잃은 의사 네이트 새뮤얼스(이드리스 엘바)와 그의 두 딸 메러디스(이야나 핼리), 노라(레아 제프리스)가 가족의 화합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곳에는 네이트의 절친한 친구이자 생물학자 마틴 배틀스(샬토 코플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네이트와 가족은 마틴의 안내를 받아 보호구역을 탐험하던 중, 처참하게 죽은 마을 사람들을 목격한다. 그들은 이 모든 상황을 벌인 사자에 의해 쫓기게 되고, 무전조차 터지지 않는 고립된 지역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비스트>는 사자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사자의 위협에 맞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네이트의 모습을 통해 가족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영화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사자의 위협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출
영화는 사자의 위협을 생생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자가 인간을 공격하는 장면은 잔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연출되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드리스 엘바의 열연
이드리스 엘바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자와 맞서는 네이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영화에 몰입감을 더한다.

가족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
영화는 가족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한다. 네이트와 가족은 사자의 위협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의 결속을 다져간다.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그러나 영화에는 아쉬운 점도 있다.

약간은 뻔한 전개
영화의 전개는 약간은 뻔하다. 사자와 인간의 대결이라는 단순한 설정과 가족의 화합이라는 뻔한 결말은 관객들에게 다소 식상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약간의 개연성 부족
영화는 몇몇 부분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마틴이 왜 사자에게 공격을 받았는지, 네이트가 어떻게 사자를 물리쳤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전반적으로 <비스트>는 사자와 인간의 대결을 통해 가족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다. 이드리스 엘바의 열연과 생생한 연출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다만, 약간은 뻔한 전개와 개연성 부족은 아쉬운 점이다.

영화 <비스트>는 다음과 같은 관객들에게 추천한다.

사자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

이드리스 엘바의 연기를 좋아하는 관객

가족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은 관객

영화의 전체적인 평점은 7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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